국내 1위의 우리은행은 약 3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교보증권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교보생명과 협의 중이라고 두 국내 사모펀드의 소식통이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의 최대주주로 교보증권 지분의 51.6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교보생명에 경영권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금융감독원에 협상을 의뢰했다. 교보생명 역시 교보증권의 지분을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문제의 민감성을 이유로 협상 대상자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우리은행은 삼성증권, HI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을 인수하려 했으나 은행 이외의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인수에는 실패했다.
또 다른 국내 PEF관계자는 우리은행 손태승 행장이 새로운 성장시장을 찾기 위해 인수 합병(M&A)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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