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척들한테 부쩍 키크는법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아서 키가 고민인 부모들도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적어봄

 

 

키는 정해져있다

내 생각에 키의 맥시멈은 정해져있는 것 같아. 내 키를 기준으로 내 자식의 키를 대충 가늠해 볼 수 있는거지. 아빠가 170이면 아들도 170+ 알파를 예상해 볼 수 있지


+알파냐 -알파

성장기에 술담배같이 해로운거 안하고, 잘 먹고 잘자면 +알파 되는것 같고 반대로 나쁜것만 하고 그러면 -알파 되지 않을까?

 

 


키 크게 하려면?

밥, 잠, 운동. 이 세가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음


밥은 당연히 잘먹어야 되겠지.. 나도 어릴때, 성장기때는 무지하게 많이 먹었음. 입 짧은애들도 크긴 하는데.. 그건 그냥 유전빨인것 같음.. 그럼 키만 크고 삐쩍 마르더라


절대적인 수면시간은 지켜줘야함. 나는 어릴때 그렇게 잠이 많이 오더라 ㅠㅠ. 하루 8시간 이상은 무조건 잤음 10시간 이상도 많이 자고

 

 


운동

성장판을 자극 시킬 수 있는 운동들은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줄넘기, 농구, 수영등.. 많이 먹고 안움직이면 살로만가지 뭐..


유전

유전 좋으면 다 거르고 크긴 하는데.. 유전도 어차피 맥스값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유전으로도 안좋게 성장하면 키좀 줄겠지 반대면 더 클거고..


결론

잘 먹이고, 잘 재우자. 뛰어 노는건 알아서들 잘 하니까

 

사업자 정보 표시
마이홈 | 김영주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 사업자 등록번호 : 130-27-79294 | TEL : 010-6833-6014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2030 고민 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분 나쁘면 혼자 집에가는 남자친구  (0) 2018.05.27

3년반 정도 사겼고 동갑 커플이야

요즘 스케쥴이 안 맞아서 잘 못봐 근데 내가 오늘 거의 일년반 만에 만나는 친구들 모임이 있었어, 평소에도 친구를 자주 만나진 않아 두달에 한 번 정도?

근데 남친이 내가 약속있단걸 깜빡하고(그 전에 미리 얘기는 했었어) 연차를 쓴거야 오늘 나랑 놀려고 잘 못만나니까 글서 내가 그럼 친구들 약속을 취소할게 했는데 그러지 말래서 우선 친구들을 낮에 한 세시간 만나고 남자친구가 그 자리와서 인사하고 같이 자전거를 타러 갔어. 오랜만에 만나서 내가 맥주 세캔 정도 마셨었고 취하진 않고 기분 좋았던 상황.

 

 

근데 거기서 남자친구는 삔또가 상한거지 나 만난다고 했으면 술을 적당히 먹거나 이러고 무슨 자전거를 타냐면서 근데 물론 술먹고 자전거 타는거 진짜 아닌데 나도 잘못한거 아는데 왕복 30키로 정도 타도 말짱한 상황이었거든

남자친구 눈에는 내가 술마신게 잘 보였겠지 평소에 안 부리는 애교를 부리니까 한참 가다가 그냥 집 가자고하더라도 기분나쁜게 티 나길래 밥이나 먹자고 했어. 근데 배 안고프데. 3번을 푸쉬했어 미안행!! 밥먹자 내가 맛있는데 알아 이럼서 물론 나도 배고파서 그런게 아니고 우선 남자친구가 기분 상했으니까 풀어주려고. 근데 나한테 왜이렇게 밥에 집착하녜. 그리고 내가 풀어주려고 옆에 붙어서 라이딩하면 왜자꾸 붙녜 짜증나게.. 이말들 듣는순간 너무 상처받아서 더이상 푸쉬를 못하겠더라. 마지막으로 밥먹자 했는데 왜이렇게 밥에 집착하냐는 소리 한번 더 듣고 결국 혼자 집에 가더라고. 간다고 하고 멀리서 지켜보더니 결국 나 두고 갔어. 술먹어서 불안불안 하다고 자전거 어떻게 타냐고 하더니 결국 혼자 자전거 들고 지하철 타러 가고 나는 자전거 타는 내내 울면서 왔다.

 


물론 내가 친구들 만나서 술 안마셨어야 하는게 맞는데 나는 아무리 남친이랑 싸워도 그 자리에 남친 두고 못 오거든? 눈에 밟혀서 근데 남친은 싸우면 나 두고 그냥 가버려 집에. 이젠 사귄지 꽤 되서 싸우는일도 자주는 없지만 속상하다. 평소엔 자기도 피곤하면서 나 야근하면 데릴러 오고 애정표현도 많이 하는데 이렇게 나 두고 쌩 가버릴때마다 날 안 좋아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얘 고집인거 같기도 하고 너무 속상해.. 펑펑 울면서 오는데 왜 매번 이러나 싶더라. 헤어질 생각은 없는데 내가 그렇게 많이 잘못한걸까?

 

 


나보다 남자친구가 술 더 즐기고 심지어 남자친구는 나랑 사귀면서 술때메 경찰서 다녀온적도 있을 정도야. 취한적도 많이 봣고 남친 친구들 술자리에도 내가 많이 꼈었고. 근데 나 오늘 취하지도 않았고 그냥 기분 좋았던 정돈데 자기가 취해서 헬렐레 했던건 생각않고 나 두고 쌩 가버리니까 맘이 넘 아프다.

사업자 정보 표시
마이홈 | 김영주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 사업자 등록번호 : 130-27-79294 | TEL : 010-6833-6014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2030 고민 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크는 방법? 잘 먹이고, 잘 재우자  (0) 2018.05.29

+ Recent posts